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를 미루면서 민노총 등의 눈치와 비위를 맞추는 것 아니냐고 공개 질의했다.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를) 미루는 동안 한국 증시와 투자자들이 골병이 들고 있다"며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를 미루고 민심에 역행하면서 미루고 있는 것이 민노총 등의 단체에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닌가"라며 "장외 투쟁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서 금투세를 미루는 걸로, 민노총 등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는 것 아닌가. 답변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개 질의했다.

이어 "국민과 투자자들의 눈치를 봐야한다. 그게 정상적인 정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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