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를 나서며 경례하고 있다. /원주=박헌우 기자 |
[더팩트|원주=박헌우 기자]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를 나서며 경례하고 있다.
이날 위병소를 나선 제이홉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제가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행군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마주친다"면서 "그럴 때마다 항상 군 장병들에게 인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1년 6개월 동안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장병분들의 노고와 헌신 정말 나라를 위해서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며 "국민분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더욱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큰 응원과 성원,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이날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원주 제36보병사단에 입대한 진은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제이홉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D-1'이라는 짧은 문구를 올려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홉은 지난 6월에 전역한 BTS의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전역한 가운데 다음 전역 예정자는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으로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바로 다음 날인 11일에는 RM과 뷔가 전역할 예정이다.
또 어깨 부상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같은 해 6월 21일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 6월 이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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