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5' 첫 공개에 '죽음의 백조' 랜서 전개…이목 집중된 국군의 날 기념식 [TF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열병차량에 탑승해 사열하며 지대지 미사일 '현무-5' 앞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아래)가 F-15K 호위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지 미사일 '현무-5'가 처음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지대지 미사일로 탄두 중량만 8톤이다. 현무-5는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 수단으로 운용된다.

서울공항 상공에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F-15K 호위 받으며 전개하고 있다.

또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미 공군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서울공항 상공에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군의 전략폭격기가 국군의 날 사열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격하는 스텔스항공기 F-35A.

B-1B 랜서는 최대 속도 마하 1.25로 1만 2000km를 비행한다.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2시간으로, B-52와 B-2 스텔스 폭격기 중 가장 빠르다.

위용 뽐내는 F-15K 전투기.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5가 분열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