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8개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금융의 본질은 신뢰"라며 가계부채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 등 금융 현안에 대해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남은 3개월간 가계 대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내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금융지주차원에서 책임감을 작고 가계부채 관리 목표를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우리은행에서는 최근 여러 차례 수백억대 횡령에 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공식적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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