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추 된 배추' 가격 안정 위해 '중국산 배추 긴급 수입' [TF사진관]
입력: 2024.09.27 10:44 / 수정: 2024.09.27 10:44
중국에서 들여온 배추를 공급하기로 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한 상인이 배추를 다듬고 있다. /장윤석 기자
중국에서 들여온 배추를 공급하기로 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한 상인이 배추를 다듬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정부가 배춧값 안정을 위해 중국산 배추 초도물량을 공급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한 상인이 배추를 다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가격 안정화를 위해 초도물량 16톤을 중국에서 들여와 가락시장을 통해 유통한다.

또 앞으로 중국의 작황 상황과 국내 수요에 따라 수입을 늘려갈 계획이다. 중국산 배추는 이르면 이날 저녁 경매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 배추를 수입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2010년, 2011년, 2012년, 2022년에 수입이 이뤄진 바 있다. 농식품부는 민간 수입업체들이 배추를 더 원활히 들여올 수 있도록 관세율을 27%에서 0%로 낮춘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수입 배추는 위생 검사와 검역 절차를 거친 후 정부 창고에 입고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김장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1월 초까지는 배추 공급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추석 이후 가정에서의 배추 소비는 감소하고 있어 외식업체나 김치 제조업체 중심의 수요를 맞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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