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왼쪽)와 배우 설인아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 참석해 퍼플카펫을 밟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왼쪽)와 배우 설인아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 참석해 퍼플카펫을 밟고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화제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드라마 산업에 획을 그은 작품 및 관계자에 수여하는 '골든버드상'에 박찬욱 감독을 선정했다.
박 감독은 '동조자(HBO)'의 공동 쇼러너 겸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특유의 미장센과 메시지로 전달하며 세계를 주목시켰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브라질의 '저스티스: 미스콘덕트'가 수상했다. K드라마부문 작품상에는 '무빙'과 '눈물의 여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배우 염혜란과 안재홍은 '마스크걸'로 각각 여자 연기자, 남자 연기자상에 선정됐으며, 가수 부석순도 '눈물의 여왕'으로 OST상을 받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KBS홀에서 SBS TV 생중계로 개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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