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서왕진 의원이 '김건희 특검법' 처리 본회의에 불참했다는 지적에 "쇄빙선 내려서 동네 선거하나? 부끄럽다 지방의원인가?"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이날 본회장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옆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이날 조국 대표는 전남 지역을 돌며 지역 일정을 소화한다.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건희 특검법' 처리 본회의에 불참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서왕진 의원을 질타하는 메세지를 보내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민석 최고위원은 '민주보궐' 단체방에서 조 대표와 서 의원을 향해 "쇄빙선 내려서 동네 선거하나? 부끄럽다 지방의원인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김 최고위원은 야당 주도로 열린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표결 결과를 확인하며, 조 대표와 서 의원이 표결에 불참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와같이 반응했다.
이날 야당 주도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륭안(대안)'이 재석 167인 중 찬성 167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등 야권은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재석 167명 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재석 170명 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민석 의원이 '김건희 특검법' 표결 결과에 대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조국 혁신당 대표와 서왕진 혁신당 의원을 비판해야 한다며 "쇄빙선 내려서 동네 선거하나? 부끄럽다 지방의원인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
한편, 조국 혁신당 대표는 19일 전남을 찾아 오전 07시 40분부터 영광군 홍농읍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현장 최고위원회의, 영광군청 앞 거리인사,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등 저녁까지 지역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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