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죽어나간다" 야당 지적에 "가짜뉴스"라며 고함치는 한덕수 총리 [TF사진관]
입력: 2024.09.12 16:23 / 수정: 2024.09.12 16:23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질의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답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답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 총리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 과정에서 이어지는 의료 공백 장기화로 '국민들이 죽어 나간다'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가짜뉴스"라며 고함을 지르며 강하게 반박했다.

의대 증원 관련 질의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대 증원 관련 질의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총리는 "(의료진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것은 의사와 간호사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는 건 과장"이라고 말했다.

항의하는 의원석을 향해 목소리 높이는 한덕수 국무총리.
항의하는 의원석을 향해 목소리 높이는 한덕수 국무총리.

그러면서 "죽어 나간다는 표현은 응급실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얼마나 서운하게 하는 표현일까"라며 "죽어 나간다는 표현이 뭐냐. 저는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과 한덕수 총리에게 주의를 주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오른쪽).
의원들과 한덕수 총리에게 주의를 주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오른쪽).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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