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법사위원장(왼쪽)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 위원들의 '빌런'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정회를 선포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빌런' 발언 사과 요구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왼쪽)과 반발하는 유상범(왼쪽 네번째),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 위원들에게 '빌런'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뒤 정회를 선포하고 있다.

안건을 상정하고.

질의도 하고.

답변도 했지만...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4일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법안소위로 회부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빌런(악당) 정청래'가 '꼼수 정청래 위원장'의 모습을 보인 날이다"라며 비판한 바 있다.

'빌런' 발언 사과하세요!

사과는 못하겠고 의사진행 발언 할게요!

그럼 정회 하겠습니다!

정청래 위원장의 정회 선포에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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