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 예장공원에서 열린 '남산 곤돌라 착공식'에 참석한 가운데 곤돌라 캐빈이 공개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 예장공원에서 열린 '남산 곤돌라 착공식'에 참석한 가운데 곤돌라 캐빈이 공개되고 있다.
'남산 곤돌라' 프로젝트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 832m 구간을 운행한다. 지난 2021년 남산에 관광버스 진입이 통제된 이후 정상을 오가려면 케이블카나 노선버스를 타야 했는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휠체어를 타거나 유아차를 끄는 시민도 곤돌라에 탈 수 있다.
남산곤돌라는 오는 11월 본공사에 착공, 내년 11월 준공이며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봄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정식 운행이 시작되면 곤돌라 캐빈 25대가 시간당 최대 1600명을 태우고 이동하며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는 5분 이내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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