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격차해소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최보윤 의원에게 허리숙여 악수를 청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발언하는 한동훈 대표. |
이날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조경태 의원(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격차해소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최보윤 의원에게 허리숙여 악수를 청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1차 회의에서 '100% 격차 해소'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달을 보고 가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한 대표는 격차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고, 실천해도 '완벽하게 100% 격차 해소를 이뤘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 저희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달을 보고 가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 인류가 달을 향해 간다고 했었을 때 다들 '굳이 거기, 어차피 안 될 거 아니야'라고 많이들 생각했다"며 "처음에 달을 실제로 가기로 결심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그게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 하는 일의 성패가 우리 국민의힘 정치의 성패에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결과를 내기 위해서 선의를 가지고 노력하는 과정도 국민들께서 봐주시길 바란다. 저희는 격차해소에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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