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대한의사협회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협회 안건은 △의대 정원 증원 저지·필수 의료 패키지 대응·간호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 △전공의 지원 성금의 고유사업 예산 편성의 건이다.
김교웅 의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은 낭떠러지에 떠밀려있는 상태고 의사 회원 모두가 요동치고 있는데 잠자코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임시총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대의원회는 긴급 임시총회에 앞서 "집행부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즉시 총동원하고,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와 공조해 악법 저지 투쟁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네 가지 권고문을 발표했다.
이어 "대의원회 집행부는 가용할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보건복지 의료 단체와 연대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간호법 등 악법 제정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심기일전해 회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결사 항전의 자세로 의료대란과 의료 붕괴라는 최대 난국을 수습하는데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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