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핵심 역량 기반의 유연한 시장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핵심 역량 기반의 유연한 시장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현대 웨이는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Hyundai Dynamic Capabilities) △모빌리티 게임체인저(Mobility Game Changer) △에너지 모빌라이저(Energy Mobilizer) 등 3대 상세 전략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총 10년간 120조 5000억 원을 투자해 '현대 웨이' 실행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 웨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만의 유연한 대응 체계로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모빌리티와 에너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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