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회장 정희찬)와 마포푸드뱅크(센터장 강병일)는 10일 서울 마포구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결식우려가 있는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정기적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회장 정희찬)와 마포푸드뱅크(센터장 강병일)는 10일 서울 마포구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결식우려가 있는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정기적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정희찬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장은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먹을거리 고민 없는 내일을 만드는 것에 동참하고, 나아가 대학원연합회 내에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이 있는 만큼 배달 봉사 이외에도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마포푸드뱅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와 밀접하게 위치해 있는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후 마포푸드뱅크 강병일 센터장(왼쪽)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 정희찬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번 협약식을 주관한 마포푸드뱅크 강병일 센터장은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은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이 배고픔 없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는 일반·경제·교육·행정·생활환경·법무·간호 대학원 등 19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원은 1950년에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석사 5만 명과 박사 1만 6000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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