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장관 후보자…가방에 태극기 달고 인사청문회 출석 [TF사진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인사청문회 검증대에 오른 유상임 장관 후보자의 가방에 태극기가 달려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가운데 가방에 태극기를 매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유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장관 취임 후 자신의 첫 번째 정책 방향에 대해 'AI 반도체'와 '바이오·양자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회 출석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유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시급을 다투는 확실한 게임 체인저인 'AI 반도체'와 미래의 게임 체인저로 인식되는 첨단 '바이오, 양자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문회를 앞둔 유상임 후보자가 자리에 앉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인 우리 반도체 제조 경쟁력이 AI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인프라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울러 거대 자본과 인력으로 앞서가는 미국과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임 장관 후보자의 가방에 태극기가 달려있다.

청문회를 앞두고 관계자와 준비하는 유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생각에 잠긴 유 후보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