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팀 K리그에 4-3 승리 거둔 토트넘 [TF사진관]
입력: 2024.08.01 00:00 / 수정: 2024.08.01 00:00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더팩트|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 3골을 몰아치며 팀 K리그에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슈팅을 조현우가 몸 날려 막았지만, 쿨루셉스키가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어 전반 37분 손흥민 존에서 추가 골을 성공 시켰다.

또 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은 클루셉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아 기회를 잡은 뒤 멀티골을 만들어 내 전반전 3-0으로 이끌어 갔다.

후반 라인업을 교체해 반격에 나선 팀 K리그는 후반 6분, 8분 일류첸코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추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선발 라인업을 교체해 19분 윌 랭크셔의 골로 달아났지만, 오베르단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해 4-3 1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지난 28일 2022년 이후 2년 만에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방한한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2년 이후 2년 만에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뤘다.

이어 8월 2일 여의도 IFC에서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다음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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