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안규백 의원(가운데)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더 여민 포럼 창립총회 및 특별강연'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축사하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안규백 의원(앞줄 가운데)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더 여민 포럼 창립총회 및 특별강연'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말 하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
더 여민 포럼 대표를 맡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치를 오래 한 저도 이렇게 혼란스러운 정국이 있었나 할 정도로 아주 혼란하다 못해 난잡하다"며 "정권을 견제하고 국민을 지킬 민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71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경제와 굳건한 안보, 평화를 향해야 한다"며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고 소속된 의원들과 함께 어깨에 어깨를 걸고 정권 창출과 당의 미래 전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
부대표를 맡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가 171석으로 지혜를 짜서 성과 낼 수 있는 걸 찾아야 된다"며 "물론 저쪽(여당)에서 대화를 잘 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대화를 포기하고 협상을 포기해서 안 된다. 성과를 국민께 보여줄 때가 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여민 포럼 창립총회 및 특별강연'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윤 정권은 민주주의,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어떤 것 하나도 방향성을 제시 못하고 폭압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 부부 범죄를 감추기 위해 집중하는 와중에도 국민들은 한편으론 단호히 싸워서 이겨주기도 바라고, 한편으론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균형 잡힌 목표 의식을 갖고 있는데 참 어렵다"며 "함께 이 어려운 국난 상황을 돌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 여민 포럼은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의원 37명으로 출범했다. 대표는 안규백 의원이, 부대표는 김교흥 의원과 전현희 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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