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돌풍' 일으킨 이재명 '90.56%' 득표 [TF사진관]
입력: 2024.07.27 15:46 / 수정: 2024.07.27 15:4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운데)가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두 손을 불끈 쥐고있다. /이재명 선거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운데)가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두 손을 불끈 쥐고있다. /이재명 선거 캠프

이날 진행된 울산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90.56%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5%에 그쳤다. /이재명 선거 캠프
이날 진행된 울산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90.56%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5%에 그쳤다. /이재명 선거 캠프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울산 지역 경선에서 90.56%의 득표율로 또 한번 돌풍을 일으켰다.

이날 진행된 울산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90.56%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5%에 그쳤다.

이재명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보편적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엄청난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력이 초과 이윤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양극화로 찢어져서 싸우고 체제 유지를 걱정해야 되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엄청난 생산력을 활용해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우리 모두가 책임지는 보편적 기본사회, 꿈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고 반드시 만들어야 할 우리의 미래"라고 연설했다.

또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회를 만드는 유일한 길은 성장을 회복하는 것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편 울산 지역 경선을 마친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은 27일 오후 부산, 경남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갖고 순회 경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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