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기준 중위소득' 609만원 역대 최대 인상... 생계급여는 195만원 [TF사진관]
입력: 2024.07.25 15:00 / 수정: 2024.07.25 15:0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6.42% 인상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와함께 17년 만에 의료급여 본인부담 체계도 개편된다. 합리적인 의료이용 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위해서다.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609만7773원으로 4인 가구 기준 올해 572만9913원 대비 6.42% 인상된다. 수급가구 중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22만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2013원으로 결정했다.

조 장관은 "현 정부의 약자복지 강화 기조 등을 고려해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인 6.42%를 적용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함께 각종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저소득층의 생활이 한층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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