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위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선서하는 이숙연 후보자.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위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개회 선언하는 박범계 특별위원회 위원장. |
박범게 위원장에게 선서문 제출하는 이숙연 후보자. |
이 후보자는 이날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부모 찬스로 자녀가 너무 큰 자산을 형성했다는 비판이 있다"고 질의하자 "배우자가 무리한 거래를 했다. 나중에 알고 갈등도 있었고 원망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모두발언하는 이숙연 후보자. |
모두발언 듣는 박범계 위원장. |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대전에서 근무하느라 집안에 소홀했던 때에 배우자가 조금 무리한 거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질의하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답변하는 이숙연 후보자. |
그러면서 "시세 차익이 많다고 지적받았던 배우자와 자녀의 비상장주식을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 기부하기로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질의하는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가운데). |
답변하는 이숙연 후보자. |
이 후보자의 딸은 아버지의 자금으로 산 비상장 주식을 되팔아 약 64배에 이르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질의하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
답변하는 이숙연 후보자. |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