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장마와 무더위에도 공장 건설에 전념하고 있는 건설 협력사 기술인들을 격려하며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를 운영했다. 사진은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 센터장(가운데)이 협력사 기술인에게 빙수를 전달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장마와 무더위에도 공장 건설에 전념하고 있는 건설 협력사 기술인들을 격려하며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를 운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의 ADC*(항체-약물 접합체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차세대 항암제) 공장 건설 현장 협력사 기술인 900여 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츄러스 세트를 제공하는 '삼바 빙수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덥고 습한 장마기간에도 세계 최고의 ADC 공장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중인 건설 협력사 기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빙수차는 총 3대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시간 가량 운영했으며, 노사 대표로 피플센터장, 노동조합 위원장, 노사협의회 위원 등이 직접 빙수를 나눠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 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협력사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회사 및 협력사가 함께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성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협력사 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 며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회사와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고유의 조직문화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Samsung Biologics Way)'를 선포했다. 선포식에서는 노사가 일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존중·소통·변화'를 실천하고, 글로벌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한 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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