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릉교에서 바라 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릉교 일대 중랑천이 범람해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릉교에서 바라 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전역에 발령됐던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며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과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및 63빌딩 진출 램프, 잠수교, 광운로, 가람길, 증산교, 영동1교, 철산교 하부 교통이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집중호우는 19일까지 중규모 저기압이 반복해 지나가며 거센 빗줄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비를 뿌리는 중규모 저기압 2개 중 하나는 이날 오후 우리나라를 벗어나겠으나, 서쪽에서 새로운 저기압이 유입돼 수도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향으로 중부지방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 최대 7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후엔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전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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