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거사' 표현 사과한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송구스럽다" [TF사진관]
-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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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6 11:51 / 수정: 2024.07.16 11:53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참석하는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오른쪽 두번째).
야당 의원들과 인사하는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왼쪽).
강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12·12 (군사반란)을 '12·12 거사'라고 표현했다.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30년 전 대학원생 시절에 큰 성찰 없이 작성했던 표현들로 인해 상처를 드린 데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당 의원들과 인사하는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오른쪽).
그러면서 강 후보자는 "80년대 후반에 대학 생활을 시작해 그 당시에 5·18민주화운동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건이고 또 얼마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을 놓는 숭고한 사건인 인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기재위원장(왼쪽)에게 선서문 제출하는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강 후보자는 1995년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거사'로 표현해 논란이 됐다.
논문 관련 질의하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왼쪽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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