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또 다시 동결했다.
한은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통위가 불안한 환율과 가계대출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은이 역대 최장기간 '동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금통위는 지난해 2월부터 기준금리를 동결 중이다. 올해 1월과 2월, 4월, 5월에 이어 7월 금통위에서도 또 다시 동결하며 12회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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