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논란... '문체부 문건 지연 공개가 논쟁 키워' 유감 [TF사진관]
입력: 2024.07.08 16:34 / 수정: 2024.07.08 17:10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 당시 문체부가 기내식 비용에 대한 내용을 빨리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날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 당시 문체부가 기내식 비용에 대한 내용을 빨리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전체회의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 당시 문체부가 기내식 비용에 대한 내용을 빨리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질의에서 "한 가지 유감을 표하고 싶은 것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예산과 관련해 처음에는 셀프 초청 구조였다가 그 다음엔 기내식 비용으로 (논란이)옮아갔고, 지금은 예산 사용 주체의 문제를 가지고 오해들이 있다"며 "두 번째 기내식 비용 논란이 있었을 때 문체부가 갖고 있던 자세한 식비 내용들을 빨리 공개해 줬으면 이런 소모적 논쟁이 없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장미란 2차관이 전체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장미란 2차관이 전체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이어 "충분히 공개해도 될 문제들을 왜 문체부가 그렇게 자료 제출을 미적거리고, 그렇게 했는지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이 문제도 서면으로 전체를 정리해서 장관님 속기록에 기록 되도록 할 텐데 잘 읽어보시고,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질의했다.

전체회의 주재하는 전재수 위원장.
전체회의 주재하는 전재수 위원장.

이에 유인촌 장관은 "사실 저는 그 당시에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알 순 없지만 문체부 내에 남아있는 기록에 근거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며 "그런 부분은 이미 다 공개가 돼 있는 상황이고 서면상으로 질의를 주면 자세하게 그런 부분에 대해 잘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이 유인촌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이 유인촌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문체위 의원들의 질의 답변하는 유인촌 장관.
문체위 의원들의 질의 답변하는 유인촌 장관.

장미란 2차관, 유인촌 장관, 용호성 1차관,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왼쪽부터)이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현안에 대한 질의를 받고 있다.
장미란 2차관, 유인촌 장관, 용호성 1차관,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왼쪽부터)이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현안에 대한 질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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