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홍명보, 외국 감독 후보자들과 비교해 성과 더 입증했다" [TF사진관]
입력: 2024.07.08 11:58 / 수정: 2024.07.08 11:58
이임생 KFA기술본부 총괄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내정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이임생 KFA기술본부 총괄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내정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이임생 KFA기술본부 총괄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내정에 관한 내용을 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이임생 KFA기술본부 총괄이사는 5개월째 공석이던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임생 총괄이사는 "홍명보 감독은 다양한 대표팀 지도자로서의 경험과 협회 전무로서 기술, 행정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갖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우리가 KFA의 철학, 각급 연령별 대표 간의 연속성 그리고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을 꼽으며 "KFA는 지난 홍명보 감독의 원팀, 원스피릿, 원골이 현재 시점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한국 축구가 유지해야 할 정신력, 조화, 원팀 정신을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춘 감독이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 감독의 국내 거주 관련 이슈를 교훈 삼아 K리그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국내 선수 컨디션을 체크하고 연령별 대표와의 연계성과 지속성이 중요한 요소들이기에 국내 감독 선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 감독 후보자들과 비교해서 성과를 더 입증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2014년 대표팀을 이끌어 2014브라질 월드컵 감독을 맡았던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홍 감독은 오는 9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시작으로 2027년 사우디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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