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생경제 피멍, 민생회복지원금 협의 진행해야" [TF사진관]
입력: 2024.07.01 09:44 / 수정: 2024.07.01 12:5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 확대 중이라고 큰소리치는 동안 생산과 소비 투자가 10개월 만에 동반 감소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기 추락이 더욱 가팔라질 것은 명약관화"라면서 "더구나 부동산 PF 부실 문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줄폐업 위기, 외환시장 불안정까지 경제 곳곳에 시한폭탄이 도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수 소비가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즉시 민생회복지원금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장기 분할 상환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초부자 감세만 고집하다 나라 곳간 거덜 내고 민생 경제를 피멍 들게 했던 지난 2년 동안의 폭주를 이제 멈출 때가 됐다"면서 "지금이라도 비상한 위기의식을 갖고 특단의 민생 경제 회복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정부·여당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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