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반쪽 청문회'에 "민생 고통 해결을 발목 잡으려 국회 복귀했나" [TF사진관]
입력: 2024.06.26 13:51 / 수정: 2024.06.26 13:5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이재명 의원을 대신해 최고위 주재하는 박찬대 대표 대행.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이재명 의원을 대신해 최고위 주재하는 박찬대 대표 대행.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청문회가 반쪽으로 진행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민생 고통 해결을 발목 잡으려고 국회 복귀를 선언한 것인가. 정말 이쯤 되면 구제 불능"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박 대행은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언제까지 외면할 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선 보상 후 구상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특별법 처리를 미루면 미룰수록 국민 고통만 커진다. 민주당은 법안 통과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청문회를 열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증인, 참고인을 소환해 피해 현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이날 열린 청문회가 교섭단체 간 협의 없이 개회된 점을 지적하며 일정 연기를 요구했고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청문회라며 일정 연기를 수용하지 않아 '반쪽 청문회'의 오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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