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전원 참석한 첫 법사위 '시작부터 고성·막말에 정회' [TF사진관]
입력: 2024.06.25 13:44 / 수정: 2024.06.25 13:44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일정과 관련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일정과 관련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개의 선언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개의 선언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일정과 관련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법사위 전체회의 참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법사위 전체회의 참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의사일정에 대해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의사일정에 대해 항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여야 의원 전원이 참석한 첫 법사위 전체회의는 시작부터 고성과 막말이 이어지며 정회했다가 다시 속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위원들이 법사위 회의 시작과 동시에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여당과 의사일정이 조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에 정회 선언하는 정청래 위원장.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에 정회 선언하는 정청래 위원장.

회의장 떠나는 국민의힘 의원들.
회의장 떠나는 국민의힘 의원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향해 "의사일정을 여당 간사와 미리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예의가 없다"고 항의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 심사와 의사일정을 방해할 경우 처벌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로 인해 여야 의원이 참석한 첫 법사위 전체회의는 오전 10시 6분에 정회했다.

회의가 속개된 뒤 발언하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왼쪽).
회의가 속개된 뒤 발언하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왼쪽).

의사진행 발언하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 세번째).
의사진행 발언하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 세번째).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방송3+1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방송통신위원회법 추가)을 논의한다.

안건 상정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안건 상정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회의 주재하는 정청래 위원장.
회의 주재하는 정청래 위원장.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고 원 구성 '보이콧'을 해제하기로 했다. 국회 출범 25일 만, 국회법상 상임위원장단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에 여야가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에 합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의사진행 발언 듣는 정청래 위원장.
의사진행 발언 듣는 정청래 위원장.

의사진행 발언하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오른쪽).
의사진행 발언하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오른쪽).

의사진행 발언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의사진행 발언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의사진행 발언하는 김승원 법사위 야당 간사(오른쪽).
의사진행 발언하는 김승원 법사위 야당 간사(오른쪽).

방송3법과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하는 김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
방송3법과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하는 김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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