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부 장관(왼쪽)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한 가운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증인 선서를 거부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박성재 법무부 장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국회=남윤호 기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 선서 거부 이유를 소명한 후 고개숙이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선 이종섭 전 장관을 비롯해 '채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 증인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오른쪽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이종섭 전 장관(오른쪽)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왼쪽)의 발언을 들으며 머리를 만지고 있다.

굳은 표정짓는 이종섭.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한 가운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증인 선서를 거부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박성재 법무부 장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왼쪽부터)이 입법청문회에 앞서 순직 해병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증인 선서를 거부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에 대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을 보고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며 "위원들이 뭘 물어볼 줄 알고 전체를 다 거부한다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증인 선서를 하고 본인에게 불리한 사실이 있으면 그 때 거부해도 되는 걸 선서는 안 하고 증언을 하겠다"며 "처벌 안 받으니 거짓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겠다. 이게 공직자로서 국민 앞에 할 말이냐"라고 질타했다.

증인 선서를 거부한 증인들.

이날 열린 입법청문회에는 채 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대면한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선서 거부 이유를 소명하고 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선서 거부 이유를 소명한 후 박정훈 대령 뒤를 지나가고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한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증인 선서 거부와 관련해 발언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경례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순직 사건 관련 보고하는 이종섭 전 장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들을 질타하고 있다.

질의 답변하는 이종섭 전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질의 답변을 하고 있다.

질문에 답변하는 이 전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오른쪽)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청문회 임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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