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당IC 저류조 증설 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당IC 저류조 증설 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건물 옥상을 비롯한 운동장·공원·공사장 등 가용부지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 저류, 하천과 저지대로 유입되는 노면수의 단시간 집중을 막아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10㎝ 빗물 담기' 현장을 찾았다.

사당IC 저류조는 폭우 시 우면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가둬 사당천 하류부인 지하철 사당·이수역 일대의 침수 피해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저류조 바닥을 5m 추가로 굴착해 저류량을 1.8만 톤에서 3만 톤으로 늘리는 공사를 지난달 마무리하고 이번 여름부터 빗물을 저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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