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17일 서울 강남구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에 적막감이 맴돌고 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17일 서울 강남구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에 적막감이 맴돌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고, 하루 뒤인 18일에는 의협이 전면 휴진과 함께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서울대병원 교수들 상당수가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보면서도 진료가 완전히 멈추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진 지지 의사를 밝힌 교수는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 529명을 포함해 전체 진료 참여 교수의 90.3%인 87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장을 둔 3개 병원의 합계 수술장 예상 가동률은 기존 62.7%에서 33.5%로 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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