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채 해병 사건·김건희 명품 수수…윤석열은 지금 사면초가" [TF사진관]
입력: 2024.06.15 18:45 / 수정: 2024.06.15 18:45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94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94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규탄 발언하는 정종성 서울촛불행동 집행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규탄 발언하는 정종성 서울촛불행동 집행위원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향한 시민들의 규탄 구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향한 시민들의 규탄 구호.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94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정종성 서울촛불행동 집행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지금 윤석열은 사면초가에 몰려있다"며 "드러나고 있는 채 해병 사건의 진실, 명품 수수를 비롯한 범죄 행각에도 해외 순방을 떠난 김건희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겉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물가, 줄파산하고 있는 소상공인 그런데도 윤석열이 내놓는 한심한 민생 정책은 더는 눈뜨고 봐줄 수 없을 지경"이라며 "이러니 국민들은 윤석열을 믿지 않을뿐더러 완전히 등을 돌렸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이 '석유쇼'를 했지만 동해 석유 가스 매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국민들이 60%가 넘는다"며 "윤석열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지지율은 절대 오를 수 없다는 건 윤석열도 알고 촛불 시민들도 다 알고있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날 모인 촛불행동 집회 참석자들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전방 지역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카드를 택한 것이라며 "전쟁책동 윤석열을 타도하자"라고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촛불행동 회원들은 태평로에서 집회를 마친 후 홍대 일대로 자리를 옮긴 후 촛불대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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