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대로 된 게 없는 정부여당, 권력 줬더니 보복" [TF사진관]
입력: 2024.06.12 11:34 / 수정: 2024.06.12 11:4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미소 짓는 이재명 대표.
미소 짓는 이재명 대표.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모두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대화하는 이재명 대표(왼쪽)와 박찬대 원내대표.
대화하는 이재명 대표(왼쪽)와 박찬대 원내대표.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며칠 사이 정부여당의 행태를 보면 국민들은 죽든지 말든지, 나라 경제가 망쳐지든지 말든지 도대체 제대로 된 게 없다"며 "불필요한 생떼나 쓰고 권력 줬더니 보복이나 하고, 이 나라를 무슨 개인 사유물로 여기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두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모두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모두발언하는 고민정 최고위원(가운데).
모두발언하는 고민정 최고위원(가운데).

이어 "확실치도 않은 유전에 5000억·1조씩 퍼부을 돈은 있으면서, 아프리카에 100억 불씩 원조할 돈은 있으면서 폐업하고 이자 못 내 사채업자한테 매달리고 그러다 가족들 껴안고 죽는 것 안 보이냐"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액이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고, 자영업 폐업자 수가 작년 대비 11만 명 늘어서 곧 100만 명이 된다. 몇천 억씩 영업이익이 생기는데 그 법인세를 깎아주면 나라 경제가 사나.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모두발언하는 서영교 최고위원(오른쪽).
모두발언하는 서영교 최고위원(오른쪽).

미소 짓는 이재명 대표.(왼쪽 세번째)
미소 짓는 이재명 대표.(왼쪽 세번째)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라"며 "권력 놀음하느라 즐거울지 모르지만 그 권력 뒤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 손잡고 죽느니 사느니 그러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왼쪽)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표.
정청래 최고위원(왼쪽)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표.

이 대표는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선 "아직 구성되지 못한 상임위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필요한 일에 신속하게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미구성 상임위를 신속하게, 최대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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