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첫 회의에 '국민의힘 보이콧' [TF포착]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여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남윤호 기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김현 더불어민주당 간사의 인사말을 듣고 손뼉을 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여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의사일정 보이콧' 속에서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몫의 간사를 뽑는 간사 선임의 건만을 처리했다.

과방위 첫 회의 주재하는 최민희 위원장.

야당 몫의 간사엔 김현 더불어민주당이 선임됐고 여당 간사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선임이 불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야당 단독 표결로 11개 국회 상임위원장이 선출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폭주라며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 거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해 의석이 비어있다.

국민의힘 보이콧에도 진행된 첫 회의.

무거운 표정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회의 주재하는 최민희 위원장.

야당 간사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사말하는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당 빠진 회의'

이날 과방위는 야당 간사 선임의 건을 채택한 후 산회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