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3일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운영 중인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기념행사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초 전설의 전당을 신설해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해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무려 4회나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2015년도 2016년에는 유례없는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도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면서 이상혁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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