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앞두고 서둘러야" 입모은 황우여-여상규 [TF사진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1차 회의에서 여상규 당헌당규 개정특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들이 1차 회의를 위해 착석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1차 회의에서 여상규 당헌당규 개정특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하고 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1차 회의 인사말에서 7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 바로 당장 활동에 임해서 짧은 기간에 집중적인 논의를 마쳐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황 위원장은 당헌당규 개정특위가 "쇄신특위의 역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당대회 룰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잘 모으고, 검토도 심도 있게 해서 의미 있는 당헌당규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여상규 당헌당규 개정특위 위원장 또한 인사말에서 "(국민의힘) 첫 번째 과제가 새로운 당 지도부를 국민께 선보이는 것"이라며 "7월 말까지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서 먼저 그 선출 제도인 당헌당규 제도를 서둘러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황우여 위원장은 여상규 당헌당규 개정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범수, 최형두, 박형수, 이달희, 오신환 위원을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