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김 지사를 접견하며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민들이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선택해 줬다"며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경기도민 선택에 실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고, 경기도의 성장이 바로 대한민국의 성장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은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RE100 산업을 적극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경기도 60석 중 민주당이 53석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민주당이 여당"이라며 '반도체특별법',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 세 가지 입법 추진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금 당에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에 대해 분투하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협조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기적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주면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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