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당연히 해야 될 특검 거부, 밖에서도 싸우겠다" [TF사진관]
입력: 2024.06.01 19:48 / 수정: 2024.06.01 21:4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및 당 지도부들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및 당 지도부들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구호 외치는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들.
구호 외치는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들.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당 지도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당 지도부.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서영교 의원과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왼쪽부터).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서영교 의원과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왼쪽부터).

이 대표는 이날 '채해병 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망설이지 않고 신속하게 강력하게 국민이 준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투표로 심판을 했음에도 승복하지 못한다면 이제 국민들이 힘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존중해 국민의 뜻에 따르지 않는 국민 일꾼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바로 우리가 직접 손으로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발언하는 고민정 최고위원.
발언하는 고민정 최고위원.

발언하는 서영교 최고위원.
발언하는 서영교 최고위원.

그러면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으로 남용하며 국민을 능멸하고 이 나라의 미래를 해치는 데 사용한다면 그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바로 우리 국민들이 물어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제 이 나라의 권력의 주체이자 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미래와 우리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바로 우리 자신, 대한민국 국민들이 직접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거수경례하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
거수경례하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

발언하는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가운데).
발언하는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가운데).

이 대표는 "대통령은 행정을 책임지고 국회는 입법을 책임지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여당이 동의하지 않은 모든 법안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회의 권능과 존재를 부정한다"고 비판했다.

구호 외치는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
구호 외치는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

구호 외치는 참가자들.
구호 외치는 참가자들.

그러면서 "삼권 분립을 부정한다. 당연히 해야 될 특검을 거부한다"며 "이제 국회에서 제도 내에서만 싸우기에는 힘들다. 이제 안에서 밖에서 함께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추산 3만명 가량이 운집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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