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꼼꼼한 의석' 확인…'채상병 특검'에 이탈표 없었다 [TF사진관]
입력: 2024.05.28 17:02 / 수정: 2024.05.28 17:02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의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출석 의원들의 자리를 확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의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출석 의원들의 자리를 확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투표는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사진은 투표하는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와 특검을 공개 지지했던 김근태 의원(오른쪽 두 번째)의 모습.
이날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투표는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사진은 투표하는 추경호 원내대표(가운데)와 특검을 공개 지지했던 김근태 의원(오른쪽 두 번째)의 모습.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의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출석 의원들의 자리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투표는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앞서 '채상병 특검'에 대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김근태, 김웅, 안철수, 유의동, 최재형 의원을 따라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탈표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였다.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투표를 앞두고 특검에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김근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본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투표를 앞두고 특검에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김근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본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이 가결되기 위해선 재석 의원 295명 중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인 197표의 찬성 표가 있어야 통과할 수 있다. 범여권에서 17표 이상의 이탈표가 있어야 하지만 이번 투표 결과 더 이상의 이탈은 없다는 해석이다.

본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본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채상병 특검법'이 상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 국민의힘 의원총회장을 찾아 "특검을 부탁드린다"며 고개 숙여 부탁했다. 재의결 결과 발표 후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본회의장에서 고성으로 여당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항의해 국회 방호 직원에게 끌려나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검 찬성 의사를 밝혔던 안철수 의원(왼쪽)이 윤상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특검 찬성' 의사를 밝혔던 안철수 의원(왼쪽)이 윤상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회의 시작 후에도 의석 확인에 여념없는 추경호 원내대표.
회의 시작 후에도 의석 확인에 여념없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웅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웅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하는 안철수 의원.
투표하는 안철수 의원.

투표 참관하는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투표 참관하는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

분노에 항의하던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국회 방호 직원에게 끌려나가고 있다.
분노에 항의하던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국회 방호 직원에게 끌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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