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부결되자 퇴장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본회의장에서 고성으로 항의한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이 방호 직원과 회의장 밖으로 향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부결되자 퇴장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재의결 투표를 거친 '채상병 특검법'은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당초 특검법이 통과되기 위해 재석 의원 295명 중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이상인 197표의 찬성표가 있어야 통과할 수 있었다.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투표를 참관하고 있다.

본회의를 참관한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투표 결과 발표 후 회의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며 고함을 치기도 했다.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되자 해병대 전우들이 국회를 향해 항의하고 있다.

방호 직원들과 회의장 밖으로 향하는 해병대 전우들.

투표 결과에 분노한 해병대 전우.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의 분노와 슬픔.

윤석열 정부 강력 규탄한 해병대 전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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