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인적-문화교류를 위해 민간 외교활동을 펼쳐온 (사)한러친선협회가 문종금 이사장 체제로 새 출발한다. 사진은 문종금 이사장(왼쪽)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업대학교 블라디미르 리트비넨코 총장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했을때의 모습. /한러친선협회 |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인적-문화교류를 위해 민간 외교활동을 펼쳐온 (사)한러친선협회가 문종금 이사장 체제로 새 출발한다.
(사)한러친선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협회의 상임부회장 겸 세계프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을 한러친선협회의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임 문종금 이사장은 지난 2003년 대한삼보연맹을 설립해 러시아의 국기인 삼보를 한국에 전파하고 한국과 러시아의 민간 및 경제교류에 앞장서 왔다.
문종금 이사장은 "한러친선협회는 그동안 삼보를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고 민간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국제 정세에 의해 미묘한 관계로 진행하는 불투명한 시기에 한-러 인적-문화 교류의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문 이사장은 "러시아 속담에 '어려울 때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한-러 관계가 더욱 발전하려면 종교, 정치 보다는 문화 교류를 통한 정서적 유대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더욱 더 한-러 민간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사)한러친선협회는 다음달 6월 중에 문종금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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