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운데)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재의 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장혜영 정의당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목소리 높여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재의 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발언대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이승만의 말로를 기억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기자회견. |
조국 대표는 채 해병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 사용) 빈도수로 따지면 윤석열 대통령은 1년에 5번으로 압도적 1위"라며 "12년 집권한 이승만 대통령은 1년에 3.75회 꼴"이었다고 꼬집었다.
발언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러면서 "거부권을 오남용하는 전형적인 행정 독재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독재에 더해 행정 독재로 가고있다"며 "이승만 대통령을 따라가고 있다. 자랑스럽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 질타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발언하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두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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