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개혁신당 잘 되길"...허은아 "국민의힘은 친정 같은 곳" [TF사진관]
입력: 2024.05.21 12:29 / 수정: 2024.05.21 12:29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접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접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접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당사를 찾은 허 대표에게 "저희가 친정 같은 당으로 개혁신당이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뒷받침할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로 들어오면서 전대미문의 대변혁을 맞고 있다. 디지털 정당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도저히 국민을 담아낼 수 없고, 국민 뜻에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디지털 정당이 되는 게 중요하다"며 "개혁신당의 큰 흐름이 디지털정당화를 하고 현대에 맞는 새로운 정당의 모습 갖추려고 노력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들이 오히려 많이 배우고 앞서나가시는 모습에 많은 뒷받침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당이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하고, 약자와 어려운 사회의 모든 것을 돌보겠다는 게 이념적으로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정책적으로 협조할 건 협조하고 공조할 건 공조하면서 같이 나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친정 같은 곳이지만 상당히 함께 하기에, 또 찾아오기에 쉽지 않은 곳이었는데 당대표가 되자마자 축하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치라는 건 사실 협치고, 발목잡기보단 국민이 원하는 정치나 민생 방향이라면 함께 빨리 만들어서 국민을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자유와 공정, 책임이라는 가치를 함께 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3석 밖에 없는 꼬마정당"이라며 "세 명의 의원들이 본인이 원하는 상임위원회에 배정될 수 있도록 황 위원장이 신경 써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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