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책국 부장과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 박경준 정책위원장, 정지웅 시민입법위원장, 서휘원 정치입법팀장(왼쪽부터)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재산 분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어 보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오세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책국 부장과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 박경준 정책위원장, 정지웅 시민입법위원장, 서휘원 정치입법팀장(왼쪽부터)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재산 분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어 보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경실련은 22대 총선 당선자 재산 내역을 분석해 발표했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전체 재산은 평균은 33억 3000만 원, 부동산은 평균 18억 9000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국민의 평균 재산 대비 7.6배, 국민 평균 부동산재산 대비 4.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당선자들의 증권 재산은 평균 8.6억 원으로 국민 평균의 9.7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국회의원과 일반 국민 사이의 경제적 격차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이는 공직자들이 국민과 다른 경제적 현실을 경험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이러한 격차가 반영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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