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지분 매각 안돼,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해 달라" [TF사진관]
입력: 2024.05.21 10:39 / 수정: 2024.05.21 10:39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네이버라인 지분매각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네이버라인 지분매각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인사말 하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가운데).
인사말 하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가운데).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장(가운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네이버라인 지분매각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념사진 촬영하는 참석자들.
기념사진 촬영하는 참석자들.

인사말 하는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장.
인사말 하는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장.

오 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네이버가 어렵게 키운 글로벌 서비스를 외국 정부의 부당한 압박 때문에 빼앗기는 선례를 남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서비스가 일본에 넘어가면 거북선 기술이 넘어가고 기술자들이 일자리 잃는 거처럼 큰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일본의 압박은 사라지지 않는데 글로벌 서비스가 유출되는 안 좋은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말 하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오른쪽).
인사말 하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네이버라인 지분매각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네이버라인 지분매각 관련 노동조합 간담회.

그러면서 "라인 서비스는 글로벌 서비스 진출의 교두보이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네이버에서 사라지는 것은 분명히 네이버 주가에도 악영향"이라면서 "네이버 최대 주주 중 하나인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행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국내에서 만든 글로벌 서비스가 해외에서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면서 "일본이 유럽연합(EU)와 미국과 데이터 이동협정을 맺었듯이 우리 기업이 외국에서 사업하는데 장벽이 되는 것을 해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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