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찬대의 '거룩한 농담'에 '박장대소' [TF사진관]
입력: 2024.05.16 15:16 / 수정: 2024.05.16 15: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웃음짓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웃음짓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웃음짓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초선 여러분 삼국지 보셨나, 삼국지연의를 보게 되면 나라를 구한 걸출한 인물이 하나 나온다. 여포와 동탁 사이 그 연대를 끊어내고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했던 '초선', 우리 초선 의원들을 보면 그 생각이 난다"며 "여러분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초선의 힘으로 구해낼 수 있다. 정도면 거룩한 농담 아닌가"라며 운을 뗐다.

그는 "22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더 많은 성과를 내서 21대까지의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으로 국민에게 나타나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은 민주당에 171석을 주면서 두 가지 숙제도 함께 줬다. 첫째는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견제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책임 있게 민생 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1대와는 다른 실천하는 개혁 국회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개혁과 민생 그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반드시 행동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초선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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