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주연합 합당 의결… 22대 국회 '171석' 단독 과반 [TF사진관]
입력: 2024.05.02 11:51 / 수정: 2024.05.02 11: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회의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와 윤영덕 공동대표(왼쪽).
회의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와 윤영덕 공동대표(왼쪽).

발언하는 윤영덕 공동대표.
발언하는 윤영덕 공동대표.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상을 줬다기보단 국민의힘을 심판한 결과"라며 "우리에겐 상이 아니라 책임을 부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삶이 참으로 어렵다"며 "객관적인 상황이 변한 게 없고 정부여당 태도 역시 이번 선거 결과로 크게 바뀌는 거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발언하는 백승아 공동대표(오른쪽).
발언하는 백승아 공동대표(오른쪽).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그러면서 "경제 상황도 참으로 어렵고 우리 국민들의 삶, 민생도 개선될 기미는 없다"며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여당조차 그 심각성에 대해서 국민들이 느끼는 만큼 제대로 체감하고 있는지가 매우 의문스러울 정도"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민주당 그리고 다시 함께하게 된 민주연합이 하나의 몸이 됐고 더 강하게 더 크게 변신하게 됐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부여하신 큰 책임을 최대한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

하나의 당으로 합칩니다
"하나의 당으로 합칩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번 합당은 단순한 정당간 인적·물적 결합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저희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연합정치의 가능성과 모델을 얻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합당을 의결했다. 민주연합이 민주당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당명과 지도부, 사무실 소재지는 민주당의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단독으로 171석의 의석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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