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각국 언론사 관계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기자대회(WJC)'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각국 언론사 관계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기자대회(WJC)'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며 "한국 또한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도 남과 북이 나뉜 분단국가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MZ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언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의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갈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주최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박 6일간 개최된다. 분단 현장인 DMZ를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 용인 한국민속촌, 산업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들이 나서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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