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지원 계획 철회해야" [TF사진관]
입력: 2024.04.22 10:37 / 수정: 2024.04.22 10:3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발언하는 이 대표.
발언하는 이 대표.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공약에 대해 "물가 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인플레 요인으로 동작할 수 있다"면서 공약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의 양자 회담이 성사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기로 한 일을 개혁신당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가장 중요한 재정문제부터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해법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국민은 협치를 바란다. 협치라는 건 스스로에게 익숙한 주장을 잠시 뒤로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물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돈을 풀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까지 겹치다 보니 '나라 파산' 우려가 국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물가 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그에 화답해서 대통령께서도 선거 기간 중에 남발된 사회기반시설사업(SOC) 공약에 대한 축소 조절과 감축을 천명하시면 어느 정도의 비판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옳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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